역수한 자동 이동 기능 설정법

역수한 모바일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라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는 일이 많다. 퀘스트 목적지가 어딘지 명확하지 않거나, 도중에 길을 잘못 들어 시간이 낭비되기 십상이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는 법이다. 이럴 때 자동 이동 기능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현재 MCW 유저들이 도달한 지역인 변경에서는 퀘스트 목록에서 ‘瓦斯’ 임무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퀘스트가 자동으로 경로를 찾아 이동을 시작한다.

자동 이동을 사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화면 오른쪽 상단의 ‘채집’ 탭을 클릭한 뒤, ‘신분’ 항목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서 ‘채집’을 선택하고 채집 레벨을 1단계까지 올리면 된다. 이후 우측의 정보 칸에 ‘기억’이라는 메뉴가 생기고, 이를 열면 ‘대송 일성’이라는 숨겨진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만사는 기대가 있어야 희망도 생긴다. 이 숨겨진 신분은 ‘양마사제’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해금되며, 퀘스트 자체는 꽤 은밀하게 구성되어 있어 놓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동 이동 기능은 모든 지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지금 위치가 지주(池州)라면 이곳에서는 기본적으로 자동 이동이 비활성화되어 있다. 이런 경우, 지주 지도 좌측 하단에 위치한 ‘말 지도 나침반’ 퀘스트를 찾아 클릭하면 된다. 이 퀘스트에도 ‘양마사제’ 해금 조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면 지주의 자동 이동 기능이 열리게 된다.

만약 ‘화방가인’이라는 퀘스트를 발견하게 되면, 이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전체 지도에서 자동 이동 기능이 완전히 개방된다. 도입부에 몇 분밖에 안 되는 시나리오이지만, ‘단수항’ 지역의 탐험 요소는 생각보다 풍부하다. 시스템 메뉴를 보면 다양한 해금 요소들이 숨겨져 있으며, 반나절을 투자해도 겨우 단서 하나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게임 내 오행 요소 반응 시스템도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예를 들어, 스토리 속에서 천둥치는 날 거대한 검으로 천뢰를 불러 적과 싸운다거나, 불로 덩굴을 태워 상자를 여는 퍼즐, 얼음으로 물속의 물고기를 얼려 잡는 연출 등은 플레이어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콘텐츠가 많은 만큼 ‘서로 다른 길, 같은 종착점’이라는 독창적인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MCW 유저가 일일 퀘스트를 즐기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가 나올 때까지 무한히 새로 고침이 가능하다. 사람은 햇살을 꿈꿀 때 비로소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다. 예컨대, 소셜 기능에서 친구 피드에 3초간 터치만 해도 퀘스트가 완료되는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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