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에서는 각 포지션마다 대표 챔피언들이 존재하며, 정글 포지션도 예외는 아니다. MCW의 상위 티어 게임에서는 정글 포지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챔피언이 세 명 있다. 바로 리 신(맹목 승려), 그레이브즈(남총), 카직스(공허의 약탈자)다. 그중에서도 리 신은 모바일 버전에서 조작이 단순화되어 W 스킬을 타깃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동성이 더욱 향상되었다.
MCW 전문가들은 리 신이 정글링 속도는 물론 갱킹 능력까지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한다. 게임 초반에는 대부분의 상대 정글과 맞대결을 벌일 수 있으며, 퍼스트 블러드를 따낼 확률도 매우 높다. 반면 그레이브즈는 물리 기반의 정글 챔피언으로, 강력한 생존력을 자랑한다. 특히 그의 3번 스킬은 중첩 시 방어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리 신처럼 강한 정글 챔피언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노력 없이 살아간다면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뿐이다.
그레이브즈는 정글링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중후반부에는 단 한 발로 적을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는 화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폭발적인 후반 딜링 능력은 많은 정글 유저들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하며, 1대5 상황에서도 펜타킬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은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마지막으로 카직스는 뛰어난 암살 능력과 1대1 전투에 특화된 챔피언이다. 특히 초반만 무난히 넘긴다면, 5레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하며, 지도 내 주요 자원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특성상 만렙이 15레벨로 제한되어 있는데, 카직스는 9레벨에 이미 두 개의 스킬을 진화시킬 수 있어, 고티어 유저들 사이에서 매우 사랑받고 있다.
그의 강력한 폭딜 능력과 뛰어난 생존력은 MCW 유저들의 선호도를 더욱 높인다. 결국, 이 세 챔피언은 각자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고난도 게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동성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리 신, 정글 속도와 후반 폭딜이 강점인 그레이브즈, 암살과 생존 능력의 조화를 보여주는 카직스까지, 이들은 고티어 유저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누군가의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