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 히어로와 지난해 신인 주목

MCW 채널에 따르면 브루클린 넷츠는 최근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완파했으며, 이 경기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케네디 챈들러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아쉬움을 남길 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처럼, 챈들러는 공격력과 돌파 능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슛 감각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을 보여주었다. 그는 패스와 조직 능력 또한 준수하며, 수비에서의 기여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

챈들러는 지난 시즌 드래프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2라운드 38순위로 지명한 후방 자원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다. MCW 분석에 따르면 그는 전술 이해도와 경기 조율력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자가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다. 다만 180cm라는 신장은 그가 리그에서 성장하는 데 일정한 한계를 줄 수 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의 활약이 구단 프런트를 설득할 수 있다면, 다음 시즌 브루클린의 경기장에서 그의 이름을 더 자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목할 점은, 브루클린이 최근 2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해 조 해리스와 패티 밀스를 정리하며 사치세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겨, 기존보다 더 높은 연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MCW 사용자들은 넷츠가 관심을 보이는 인물로 타일러 히어로를 지목하고 있다. 히어로는 23세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4년 계약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켄터키 출신 선수들의 트레이드는 대체로 할인가에 이뤄지곤 한다는 점에서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꽤 합리적인 딜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이애미가 데이미언 릴라드, 지미 버틀러, 바마 아데바요로 구성된 슈퍼팀을 구축하려는 과정에서 히어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마이애미는 포틀랜드에게 두 개의 1라운드 픽을 제안할 수 있으며, 브루클린은 앞으로 7년간 11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해 리그 전체 4위 수준의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말 한마디가 칼보다 깊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말처럼, 브루클린이 히어로를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MCW 전문가들은 그들이 마이애미에 지명권 하나를 넘기고, 해당 권리를 포틀랜드로 전가시켜 히어로를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분석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